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죽산 조봉암 선생 65주기 추모식'에서 밝혀
새얼문화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죽산 조봉암 석상을 부평구 캠프마켓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31일 망우리 공원묘역에서 열린 '죽산 조봉암 선생 65주기 추모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부평 캠프마켓의 공원 정비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건립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또 올해 작가선정위원회 구성 등 석상 건립을 위한 절차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얼문화재단은 2011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석상 건립 운동을 진행해 5천590여명으로부터 성금 9억3천200여만원(이자포함)을 모금했다.
한편 31일 추모식에는 이모세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 회장과 유족을 비롯해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박찬대·노종면·김준혁·정진욱 의원,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정진우 서울 중랑구 부구청장,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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