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본격 휴가철·대조기 겹친 4~8일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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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본격 휴가철·대조기 겹친 4~8일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8.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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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활동에 물때 확인, 구명조끼 필수
기상 나쁘면 바다 들어가지 말아야
인천해양경찰서 경찰관이 옹진군 백령면 사곶해변에서 안전순찰을 하는 모습. 사진=인천해경서
인천해양경찰서 경찰관이 옹진군 백령면 사곶해변에서 안전순찰을 하는 모습. 사진=인천해경서

 

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인천 앞바다에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2일 인천해경서는 대조기 기간인 다음 주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크게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해경서는 연안 안전사고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행락객과 갯벌 활동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활동을 할 때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 또 야간이나 안개가 짙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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