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구읍뱃터 주차 문제 심화... 주차타워·공유수면 활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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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구읍뱃터 주차 문제 심화... 주차타워·공유수면 활용 필요”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9.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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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구읍뱃터 주차장 신설 기관 간담회
구읍뱃터 공영주차장 신설 기관 간담회. 사진=인천시의회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구읍뱃터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장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중구2)는 11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구읍뱃터 공영주차장 신설 기관 간담회에서 “주차타워를 신설하거나 공유수면을 활용한 주차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읍뱃터는 다양한 상가와 생활형숙박시설 등이 밀집한 곳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인근 버스터미널 예정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일대 개발이 이뤄질수록 주차난은 더욱 심화하는 상황이다.

신 의원은 “지역주민과 상인회는 2022년부터 주차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인천시와 중구에 요구해 왔다”며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임시주차장이나 노상주차장은 해법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터미널 예정 부지를 일부 활용해 주차타워를 신설하거나 공유수면을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 의원과 김철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계획과장, 안상일 영종청라기반과 팀장, 이미현 중구 교통과장, 장재희 LH청라영종사업본부 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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