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를 내년 9월 8~12일 송도컨벤시아와 인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조직위원원회가 주관하며 22개국 건축사와 학생 등 1만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술프로그램과 이사회·위원회·시상식·전시회·공식사교행사·학생 잼버리·국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시는 이 대회로 인천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침체한 국내 건설 분야의 국제 경제력을 키워 K-건축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협회는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9월 단일 후보로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아시아건축사대회가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88년 제3차 서울과 2008년 제13차 부산 이후 3번째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아시아건축사대회 개최를 통해 앞으로 인천이 건축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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