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주민의 소통ㆍ교류의 하늘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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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주민의 소통ㆍ교류의 하늘축제 '성황'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4.10.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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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공감복지센터, 제5회 하늘축제에 다양한 공연 등 선보여

제5회 하늘축제가 5일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주최로 영종도 하늘체육공원에서 2천여명의 영종주민과 함께 열렸. 지역 주민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위해 마련된 시간이다.

 

축하 퍼포먼스 행사
축하 퍼포먼스 행사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공감복지를 지향하는 센터의 프로그램답게 진행되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 퍼포먼스 행사로 시작되었다

성은정 영종복지센터 센터장은 "2019년시작된 축제행사가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하지 못한 영종사람들의 삶에 위로를 주고 즐거움을 주는 축제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로 막을 올렸다.

 

 

사전행사로 영종 공감복지센터에 소속된 '하늘새 합창단'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공연은 지역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다섯팀이 합류하여 행사를 펼쳤다.

 

이복희씨
이복희씨

 

사할린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다가 5년 전에 귀국하여 영종도에 살고 있는 이복희씨는 베싸메 무쵸, 백만송이 장미, 돌아와요 부산항에곡을 노련한 아코디온 연주로 선보여 청중을 사로 잡았다. 그는 "70대의 노년의 나이에 늦게나마 귀국하여 영종에 살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하며 한국에서의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국제 전통악기 예술원 단원 합주
국제 전통악기 예술원 단원 합주

 

영종지역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악기를 모아 연주하고 있는 국제전통악기 예술원의 4인의 연주는 키르키스탄의 코뮤즈, 카자흐스탄의 돔브라, 하와이의 민속악기 우클렐레와 기타를 모은 합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줄넘기에 미친 소녀들 (줄미소)'의 공연
'줄넘기에 미친 소녀들 (줄미소)'의 공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구성된 청소년그룹의 점프윙스 줄넘기 클럽의 줄미소’ 시범단이 줄넘기 운동하는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에 맞춘 줄넘기 외에도 개인 묘기를 담은 줄넘기 기술은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다.

행사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체험활동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사회는 유소년 스포츠교육 전문단체 '스포스쿨' 이창수 대표가 맡아 흥미롭게 진행하였다. 홍보부스에는 30여개의 단체가 참여하였다.

 

노인인력 개발센터 영종분소에서 만들어진 빵이 매일 공급되어 판매된다
노인인력 개발센터 영종분소에서 만들어진 빵이 매일 공급되어 판매된다

 

공감복지센터에서 주최하는 행사여서 정신건강복지나 노인인력개발센터의 중구지역자활센터, 청소년 성문화센터 등의 복지 관련 단체가 많이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 무료 먹거리로 팝콘과 음료수가 제공되었다.

 

암면역센터, 건강상담 - BNC의원
암면역센터, 건강상담 - BNC의원

 

건강복지분야에 참여한 비엔씨의원에서는 주민의 건강을 위한 상담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참여한 관계자는 주민들이 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신들의 건강과 직결된 전문적인 문제를 상담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영종1, 2동 주민자치센터 줌바댄스, 경희대글로벌태권도 시범 등 재능과 끼가 넘치는 지역 주민 공연과 즉석 이벤트 게임, 경품추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하늘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 알성교육, 건강상담, 천연염색, VR힐링 관광 체험, 추억의 7080 의상체험, 커피 드립백 만들기, 오감놀이, 다문화 체험 등 30여개의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볼리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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