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윤실)는 17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운서동자생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운서동 '명품관'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자리서 어르신 450여명에게 갈비탕과 떡, 다과 등 음식을 대접했다. 행사에는 운서동 20개의 경로당과 가정에 계신 어르신들이 참여하였다.
이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여 이루어졌다. 주관한 단체는 운서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 위원회, 대한적십자,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등이다.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오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식전공연과 기념품 증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김정헌 구청장은“해마다 인천공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중구에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운서동 주민자치회 박상우 회장은 “운서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 앞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운서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명남 운서동 주민은 "인천공항에서 후원한 행사덕분에 좋은 선물을 받았다고 하며 이렇게 즐거운자리를 마련해주어 건강이 더 좋아지는 하루를 보냈고, 덕분에 병원에 가는 시름을 덜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떡과 기념품, 경품선물 등을 나누어주었다. 노인의 날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