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전 세계 교육인 한자리에'
인천시가 내년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 준비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세계교육포럼은 유네스코, 유니세프, 세계은행, 유엔개발계획 등 국제기구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내년 5월 19∼22일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190여개국 장관급 인사, 200여개 국제기구 사무총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모두를 위한 교육' 운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 의제를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는 교육부, 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준비위원회를 꾸려 행사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계교육포럼은 교육부가 총괄 기획, 운영하며, 시는 인력 지원과 행사 홍보 등을 맡게 된다. 시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은 포럼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관여한다.
시는 관계기관 합동 준비위원회와 별개로 오는 11월 중 시 차원의 준비위원단을 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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