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버스 112개 노선 조성, 14개 노선 증설
상태바
인천시내버스 112개 노선 조성, 14개 노선 증설
  • 편집부
  • 승인 2016.04.22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철 2호선 개통 앞두고 노선조정안 제시, 시민의견 수렴

<지난 15일 열린 남구, 연수구 시내버스개편 시민설명회>

인천시가 7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총 215개 노선 중 112개 노선(52.1%)을 조정하고, 새로 14개 노선을 증설하는 노선조정(안)을 놓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인천시는 지난 4월14일부터 20일까지 군·구별로 순회하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을 비롯해 일반시민, 버스운수종사자, 버스운수업체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4월 14일 중구를 시작으로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열린 시민설명회에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취지를 소개하고, 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설명회에서 한종학 인천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총 215개 노선 중 112개 노선(52.1%)을 조정하고, 새로 14개 노선을 증설하는 노선조정(안)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시민설명회에서 시민들은 환승노선의 번거로움으로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한 번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직통노선을 요구하거나, 기존 버스운행 배차간격을 축소해 줄 것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이번 시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시민의견 450여건과 군·구를 통해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 홈페이지, 인터넷, 노선 안내책자,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약 6개월 동안 버스 노선 개편 모니터링을 실시해 노선 안정화 및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