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동물원 5월 1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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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동물원 5월 1일 재개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4.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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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8일 AI차단 위해 무기한 휴원, 꽃사슴 방사장 확장

    
             인천대공원사업소가 확장한 꽃사슴 방사장<사진제공+인천대공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해 11월 28일 무기한 휴원에 들어갔던 인천대공원 동물원이 다시 문을 연다.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최근 AI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5월 1일 오전 10시 동물원을 재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에는 AI 발생 가능성이 있는 원앙, 오리, 수리부엉이 등 21종 135마리의 조류가 살고 있어 지난해 11월 휴원에 들어갔는데 서울대공원 등 대규모 동물원과 달리 동물사별 간격이 좁아 조류사만 관람을 제한하기 어려워 휴원 기간이 길어졌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동물원 개 개원 후에도 AI차단을 위한 방역소독과 소독발판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2001년 개장한 인천대공원 동물원에는 사막여우, 일본원숭이, 미어캣, 왈라루(캥거루), 타조, 코요테, 독수리 등 46종 281마리의 동물이 생활하고 있으며 매년 30만명가량이 방문한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에 새로 들어온 왈라비(작은 캥거루)
 
 인천대공원사업소는 휴원 기간 중 교류동물원과의 동물 교환을 통해 왈라비(작은 캥거루), 코아티(남미 너구리) 2종 5마리를 새로 들여왔고 동물복지 향상 차원에서 왈라루, 과나코, 꽃사슴 방사장을 확장했다.

 인천대공원 동물원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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