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에 두 번째 유아 숲 체험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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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에 두 번째 유아 숲 체험원 조성
  • 김영빈
  • 승인 2019.04.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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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유아 숲 체험원' 5월 말 개장 예정
  
 
     
     인천대공원 '도란도란 유아 숲 체험원' 조성도 <자료제공=인천대공원사업소>
 
 
 인천대공원에 두 번째 ‘유아 숲 체험원’이 들어선다.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3만㎡의 기존 자연학습장을 ‘도란도란 유아 숲 체험원’으로 변경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란도란 유아 숲 체험원’ 조성에는 8000만원(국비와 시비 각 50%), ‘유아 숲 지도사’를 포함한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는 비용은 연간 1억4000만원(국비와 시비 각 50%)이 각각 투입된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25일 조성사업에 착공해 다음달 25일쯤 ‘도란도란 유아 숲 체험원’을 개장할 예정이다.

 ‘도란도란 유아 숲 체험원’은 ▲나무열매를 맛볼 수 있는 ‘새콤달콤 숲’ ▲힘을 키우는 ‘으라차차 숲’ ▲나뭇잎 사이 하늘을 바라보는 ‘반짝반짝 숲’ ▲물과 함께 하는 ‘첨벙첨벙 숲’ ▲나무 위 집과 밧줄놀이가 있는 ‘흔들흔들 숲’ ▲꽃향기 가득한 ‘향기나무 숲’ ▲골짜기 속 ‘소근소근 숲’ ▲모닥불과 함께 하는 ‘모락모락 숲’으로 구성된다.

 대공원사업소는 지난 2012년 첫 번째로 조성한 2만㎡ 규모의 ‘인천수목원 유아 숲 체험관’은 ‘꼬물꼬물 유아 숲 체험관’으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다.

 안성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유아의 숲 체험 활동은 창의성과 환경감수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아토피 완화 등 면역력도 증강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유아 숲 체험관 추가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유아들이 숲을 찾아 정서적·육체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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