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410번 버스 31일부터 운행
인천 논현지구와 서울 강남역을 빠르게 잇는 버스 노선이 31일자로 신설된다.
경기도 안산 소재 버스 운송업체인 경원여객은 오는 31일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인 'M6410번'을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M6410번'은 인천 논현지구 미추홀외고를 출발해 한화에코메트로 11·12단지, 청능로사거리, 논현주공 10·11단지 버스 정류장에만 정차 후 서울의 첫 정류장인 서초역까지 무정차로 운행한다.
서울에서는 서초역(1번출구 앞), 교대역(2번출구 앞), 강남역(3번출구 앞 가변 정류장), 양재역(7번출구 앞 가변 정류장) 정류장에서만 승·하차가 이뤄진다. 양재역 정류장 정차 후에는 인천 논현주공 10·11단지 버스 정류장까지 무정차로 운행된다.
'M6410번'의 배차간격은 15분(첨두시간)~25분(비첨두시간)이다. 이러한 배차간격은 예정된 차량의 출고 지연 때문으로 당초 작년 10월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했던 광역급행버스 배차간격인 7~15분으로 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원여객 관계자는 "첫차는 논현지구와 강남역에서 각각 오전 5시30분과 6시40분에 운행되며, 막차는 23시20분과 00시30분에 운행된다"라며 "당분간 성인 현금 기준 1800원에 운행하며, 논현지구와 강남역 간의 운행시간은 도로사정에 따라 추가될 수도 있지만 대략 60~70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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