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2월부터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을 운영한다.
시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위탁운영 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을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공고했다.
인정재단은 오는 2월 3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5년간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위탁 운영을 맡는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인천시가 최초로 설립, 운영하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은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기념음악회, 축하공연, 정기연주회 등의 공연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장애인예술단 예산으로 2억8,500만원(인건비 2억5,900만원, 관리운영비 2,600만원)을 책정했으며, 한시적으로 이용장애인 인건비도 1억원을 편성했다.
예술단 사무실은 서구 소재 인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증축해 이용할 계획이다. 예술단의 장애인 고용 규모는 근로장애인 10명, 훈련장애인 10명으로 총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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