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구, 3월 30일 배다리에서 라이브 공연
인천의 싱어송라이터 강헌구의 디지털 싱글 ‘남숙에게’가 지난 2월말 공개됐다. 노래의 주인공 남숙은 송림동 수도국산 달동네 1호 입주민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si=dlaeKaygN22f0FKb&v=TR2XiWYJ0YY&feature=youtu.be
남숙은 1925년 생으로 인천 송림1동 181번지, 수도국산 달동네에서 신혼살림을 차리고 맞벌이 했으며, 아이 셋을 낳았다.(인천in 기획연재 『송림1동 181번지, 수도국산 달동네를 기억하며』(2019.12~2021.4)의 주인공이다)
강헌구의 싱글 ‘남숙에게’는 '남숙이 자신의 삶을 고샅길 걷듯 살아낸 주변 소시민으로 더 많이 기억되길 바란다'는 발라드 곡이다.
다양한 스타일의 장르와 자작곡을 선보여온 강헌구는 이번 작품에서는 가사에 집중되도록 피아노 연주와 목소리만 담아냈다.
시인이자 ‘타임머신’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강백수’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인천의 재즈싱어송라이터 ‘남달리’가 편곡과 세션으로 참여했다.
강헌구는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천 동구 배다리 옛마을 ‘나비날다책방’에서 피아니스트 오재형과 함께 ‘남숙에게’ 라이브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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