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장 골목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새내기작가 초대전 '해방일지'를 연다.
이 전시에서는 대학을 막 졸업한 새내기작가들이 자연, 감정, 그리고 사회적 문제를 각자의 방법으로 탐색해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영민, 서지원, 이민구, 송종화, 최용준, 이상, 황수환 등 6명의 작가는 자연의 형태나 감정의 유사성을 저마다의 시각과 표현 방법으로 형상화했다.
갤러리는 장소와 기획 의도만 전하고 작가들 스스로 토론과 탐색의 과정을 거쳐 주제를 정하고 작업을 통해 해방의 의미를 표출한 작품들이다.
회화작품을 출품한 송종화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자연이나 인간의 감정에 대해 깊이 사색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상과 현실의 충돌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제약과 해방의 의미를 작가의 언어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 기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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