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어디가 좋을까... 4·5일 인천 곳곳서 어린이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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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어디가 좋을까... 4·5일 인천 곳곳서 어린이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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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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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문학경기장 · 아시아드주경기장 · 동인천역 북광장 · 계양유소년축구장 · 경인교대
4~5일 인천아트플랫폼, 5일 영종진공원 · 부평아트센터서 알록달록 축제
2023년 강화 고인돌 광장 어린이날 축제 자료사진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4일과 5일 인천 곳곳에서 어린이날 축제가 열린다. 

4일에는 ▲문학경기장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동인천역 북광장 ▲계양유소년축구장 ▲경인교대에서, 5일에는 ▲영종국제도시 영종진공원 ▲부평아트센터 ▲강화 고인돌 광장에서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각 구·군이 주최하는 다양한 색깔의 축제행사가 진행된다.

또 중구 개항장거리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는 4일과 5일 이틀 간 다양하고 풍성한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인천시, 4일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서 어린이날 축제

인천시가 개최하는 어린이날 축제가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미추홀구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당초 어린이날인 5일 축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날 오후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4일로 축제 일정을 앞당겼다.

이날 축제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 ▲무대 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이 펼쳐지며, 어린이와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기념식은 미추홀댄스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및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한다.

공연 무대에서는 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 공연, 코리아 브레이커스 비보이 공연, 마술쇼 및 버블쇼, 가족참여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행사장에서는 인천시 마스코트의 거리 퍼포먼스를 비롯해 놀이·직업·인공지능(AI)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과 먹거리 존, 그늘막 쉼터 등도 설치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놀이 후 간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초중고생이 기획한 아시아드주경기장 가족축제

서구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어린이날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지역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아동축제기획단 '라온'이 직접 기획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메인 무대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 ▲축제 개회식 ▲청소년 재능경연대회가 열리고, 중앙광장에서는 ▲대형챌린지 에어바운스 ▲버블폼 놀이터 ▲흙밟기 체험 ▲컬러링로드 등의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별도로 마련된 소무대에서는 ▲매직쇼 ▲풍선쇼 ▲단체레크리에이션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50여개 만들기 및 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푸드트럭 존도 운영된다.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서 어린이 드림 페스티벌 개최

동인천역 북광장에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가 주최하는 '어린이 드림 페스티벌'이 열린다.

어린이집 원생들과 동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으로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이어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려 모범 어린이 표창과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낭독 등이 진행된다.

이후 보글보글 버블 매직쇼, 어린이 장기자랑, 풍선아트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에어바운스와 에어스포츠존, 어린이 맞춤형 민속놀이존 등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 설치된 30개 체험 프로그램 부스공간에서는 비즈팔찌 만들기, 알록달록 쿠키 만들기, 양말목 공예, 다국가 의상체험, 캘리그래피, 드론체험, 키링 및 그립톡 만들기, 커피박 공예, 천연 아로마향수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계양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스포츠 페스티벌

계양구 계양스포츠클럽은 4일 오전 10시부터 계양유소년축구장(방축로 55)에서 ‘어린이날 기념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장에서 에어바운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 어린이들은 즐거운 어린이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행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참가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 계양스포츠클럽 누리집(https://www.gysportsclub.or.kr/)을 통해 참가 예약을 할 수 있다.

행사 문의 : 계양스포츠클럽 (☎032-548-7330)

 

 

 

과거, 현재, 미래의 놀이 체험... 경인교대 놀이 축제

계양구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어린이날 놀이축제가 열린다.

‘오늘은 어린이가 주인공, 맘껏 놀아요. 준비~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어린이날 기념식 ▲놀이 체험 ▲작품 전시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펼쳐진다.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 모범어린이 표창,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 시상 및 낭송, 어린이 해방선언 다시 읽기 등이 진행된다.

종합운동장 일대에 설치되는 달고나 만들기, 물총놀이, 나만의 키링 만들기, VR 체험 등 놀이의 과거, 현재, 미래가 연결되는 56개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작품 전시장에서는 송은영 등 동화작가 5명이 참여하는 동화 일러스트와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 우수작 등을 만날 수 있다.

 

 

 

4·5일 인천아트플랫폼 일대는 놀이 세상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4일과 5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어린이날 놀이행사 ‘이얍(IAP)! 함께하는 놀이터’가 진행된다.

인천아트플랫폼 야외 중앙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어린이와 동반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야외 서커스를 즐길 수 있는 <이얍! 공연을 즐겨랏!>, 지역 예술가들이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 <이얍! 우리동네 창작자랑 놀잣!>,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신체 놀이 활동 <신체놀이 I-A-P 코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얍! 공연을 즐겨랏!>에서는 폴을 세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광대의 움직임으로 풀어내는 관객 참여형 서커스 ‘폴로세움’과 꿈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광대의 모습을 서커스로 표현한 서커스 드라마 ‘더 해프닝 쇼’를 오후 2시, 4시에 각각 만날 수 있다.

<이얍! 우리동네 창작자랑 놀잣!>에서는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함께 ‘정원 만들기’, ‘미니 뮤지컬 및 컬러링 체험’, ‘썬캐처 만들기’, ‘팝업카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매시 정각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 및 참여 인원은 프로그램 별로 다르다.

인천아트플랫폼(Incheon Art Platform)의 영어 약자 IAP를 따서 이름붙인 <신체놀이 I-A-P 코스>에서는 친구, 가족들과 함께 협력해서 공을 운반하는 ‘I(Interactive Ball) 코스', 손과 발을 함께 이용해 나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A(Active Steps) 코스’, 알파벳 조각을 활용해 단어를 완성하는 ‘P(Puzzle Race) 코스’를 통해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우천으로 야외행사 진행이 어려울 경우 실내행사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문화재단, 5일 영종진공원서 'EBS와 함께하는 어린이 축제’ 개최

인천중구문화재단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종국제도시 영종진공원에서 'EBS와 함께하는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출동! EBS 지구 구조대’, ‘어린이 뮤지컬’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단과 EBS가 공동 기획한 ‘출동! EBS 지구 구조대’는 야외 체험공간에서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학습하고 상상의 생명체를 만들어 보는 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및 증강현실(AR)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보유한 이동형 체험 공간 ‘이(E)-스쿨버스(School-Verse)’가 함께 운영된다.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부모의 소통 스킬’을 주제로 한 교양 강의, 부모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어린이 뮤지컬, 아이들의 경제 관념 확립을 위한 어린이 물물교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평아트센터 키즈페스티벌... 4개 놀이터에서 체험하는 놀이 여행

부평아트센터에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키즈페스티벌이 열린다.

놀이를 주제로 상상놀이터, 예술놀이터, 마을놀이터, 춤추는 놀이터 등 4개의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상상놀이터에서는 다양한 놀이가 쌓여 예술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마을놀이터에서는 부평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담은 놀이를 만날 수 있다.

예술놀이터에서는 망쳐도 예술이 되는 미술놀이가 기다리고 있다. 낙서에서 시작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라이브 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춤추는 놀이터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예술과 체험전시를 만난다. 뮤지컬 ‘달 샤베트’를 비롯하여 독립공연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소소한 극장’과 바디퍼커션 문화예술교육 ‘우리가족 쓰담쓰담’, 체험전시 ‘헬로우, 아트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부평구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기획한 ‘아동친화도시 부평 부스’도 운영된다. 1년 뒤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의 소통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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