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비파괴검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0차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비파괴검사는 재료나 구조 결함이나 특성 확인을 파괴 없이 시험하는 방식으로 가스배관과 탱크, 원전, 발전,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한다.
학술대회는 1955년부터 4년마다 대륙별 순환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린다.
올해에는 70개국 3,000명 이상 비파괴검사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문 1,000여편을 발표하며 산업박람회에서는 30개국 190여개 사가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국내 비파괴검사 분야가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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