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9일 삼산동 박물관공원 일대에서 유월에부평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단옷날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과 가족참여 프로그램, 풍성한 볼거리 등을 마련했다.
축제는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6호 부평두레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금혼식, 창포머리감기체험,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초등부 씨름대회 등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무용, 전통타악, 밸리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즐길 수 있다.
굴포천과 단오를 주제로 한 제7회 초록굴포 그림그리기 대회도 박물관공원 일대에서 동시에 열린다. 6세~13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부평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유월에부평단오축제는 단옷날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하는 행사”라며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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