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지난달 31일 불은면 광성보 충장사에서 신미양요 당시 순국한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들을 추모하는 제153주기 광성제를 봉행했다.
이날 광성제에는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인천시의원, 어재연 장군 현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조총 발사, 수자기 게양, 제례 봉행 순으로 진행됐다.
광성제는 1871년 통상 개방을 빌미로 조선에 침입한 미국 로저스제독 함대에 맞서 싸우다 순국한 어재연 장군과 조선군 등 351명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로 매년 음력 4월 24일 광성보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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