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금·토·일요일(6.14~16) 인천에서 음식축제, 카약축제, 야외공연, 야시장 등 다양한 야외 행사가 열린다. 주말을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인천지역 행사장들을 취합했다.
먼저 연수구 선학동 음식특화거리(연수제일내과의원 ~ 파리바게뜨)에서 제8회 '오십시영' 축제가 14일(금), 15일(토) 양일에 걸쳐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대표음식 시식 15곳, 체험 프로그램 10곳, 가격할인 참여 업소 30곳, 플리마켓 30곳 등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마켓로드에서는 공예품, 리빙잡화, 애견소품, 목공도마, 액세사리, 향수, 파우치 가방, 그림 및 조형물 등 마켓셀러 30개 팀이 참여하고, 체험로드에서는 아이싱쿠키, 추억의 보리빵, 커피 찌꺼기 방향제, 과일컵케이크, 바람떡 등 6개 만들기 체험과 리사이클링 양말목, 라탄바구니 등 4개 공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전시로드에서도 키다리 삐에로 풍선이벤트, 마술쇼, 오십시영 스탬프 투어, 오십시영 역사전시관, 상인 장기자랑, 음식문화 OX 퀴즈 등이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인천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는 이번 주말 15~16일과 다음주 주말 22~23일 오후 4부터 10시까지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열린다.
야시장 프로그램은 먹거리 장터, 음악공연, 드론쇼, 수산물 판매, DJ파티, 영화상영회, 체험부스 등이 마련됐다. 출연 가수는 곽지은, 김수찬, 박현빈, 손태진, 요요미, 최정훈, 하이량, 허찬미 등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15일 오후 8시에는 화려한 불꽃 드론쇼를 선보인다.
서구 경인아라뱃길 아라인천여객터미널(정서진1로41)에서는 2024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가 열린다. 1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다.
카약, 패들보드, 인디언카누 등의 수상레저체험과 문화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체험프로그램 등의 육상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선착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생대회에서는 ‘즐거운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의 모습을 그림으로 잘 표현한 어린이를 선정하여 대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외 비눗방울, 페이스페인팅, 공공부스, 지역상생부스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금, 토요일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야공연장에서 열리는 <황.금.토.끼>는 6월 14일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의 스트리트 댄스가 열리며 15일에는 전통음악의 집 ‘락궁’이 출연 서정적인 보컬곡과 창작국악을 연주한다.
부평숲 인천나비공원(부평구 평천로 26-47 (청천동))에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나비공원 환경의 날’ 행사가 열린다.
50주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평구가 마련한 이날 체험행사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와 친환경 부채 만들기, 살아있는 곤충 체험, 나비공원 퀴즈 탐험대, 클레이 선인장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자연교육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나비곤충 표본과 자연물 공작품, 곤충 디오라마를 전시한다. 이색 코미디 퍼포먼스 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