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작가회의가 발행하는 계간 문예 웹진 '작가들' 2024년 여름호가 15일 출간된다.
여름호는 '21세기 가족의 새로운 좌표(들)'를 주제로 <특집>을 꾸몄다. 김주원·김건형·구선경 작가가 여성 1인 가구, 퀴어 공동체, 한국 드라마에 나타난 가족 형태의 변화를 조명했다.
<기획연재>에서 최원식 평론가는 학지광 세대와 자유시의 출발과 관련해 소월 최승구의 문학적 기여를 주목했다.
<우현재>에서는 고유섭 서거 80주기를 맞아 '고유섭 평전'의 저자 이원규가 고유섭의 생애와 연관된 인천 인물들의 단면을 간결한 문체로 서술했다.
<르포>에는 2023년 들어 새롭게 부상한 교사노동조합연맹 이야기, <민중구술>에는 월미도 태생으로 한국전쟁을 겪은 임인자 할머니의 후반 삶 이야기가 실렸다.
<창작>난에는 시. 소설, 동시, 동화, 청소년소설, 서평 영역까지 다양한 작품이 소개됐다.
'작가들' 2024년 여름호는 19일 오전 9시에 출간되며, 온라인(https://webzinewriters.com)으로 누구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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