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한 두 생태계’가 공존하는 인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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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한 두 생태계’가 공존하는 인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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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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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6월 21일~7월 28일 이주현 작가의 〈이행대〉 전시

 

동구 만석동 우리미술관은 6월 21일~7월 28일 이주현 작가의 〈이행대〉 전시를 개최한다.

이주현 작가는 인천 바다를 ‘이행대(移行帶, Ecotone)’라는 ‘인접한 두 상이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경계영역으로 설정하고, 이를 독특한 생명체(가오리 형태의 바다 생물)를 빌어 입체물로 시각화했다.

전시 기간 우리미술관에서는 바다를 유영하는 수십 마리의 미지의 생명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작가는 인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조소과 박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 인천 영종도에서 살며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는 인천의 바다와 하늘을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희미한 미지의 경계공간인 ‘이행대’로 설정했다. 이 공간에 서식하는 미지의 생명체를 통해 바다와 하늘의 접경지역, 즉 가장자리에서 일어나는 생명의 신비와 진화, 그리고 적응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이미지화해 연출하고자 한다.”고 했다.

전시는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www.woori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우리미술관(764-76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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