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문제성·일반 손발톱 등 관리, 마사지 등 진행
매달 인천 전역 요양원 찾아 자원봉사 계획
매달 인천 전역 요양원 찾아 자원봉사 계획
대한네일미용사회 인천지회가 거동이 불편한 요양시설 노인들을 대상으로 손톱과 발톱 관리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김동미 지회장과 김유미 부지회장 등 인천지회 관계자 9명은 지난 24일 인천 서구의 가현재활요양원을 찾아 문제성 손·발톱 관리부터 일반 손발톱 관리, 마사지 등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유미 부지회장은 "요양원에서 노인들의 손발톱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천지회 차원에서 도움을 줄 방법을 논의했다"며 "지역의 여러 네일숍 원장님들이 뜻을 모아 요양원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지회는 앞으로 노인들의 손발톱 관리를 위해 매달 요양원을 찾는다. 자원봉사 참여 인원도 늘리고 활동 지역도 서구를 포함한 인천 전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조진흠 인천서구요양시설협회장은 "요양원에는 문제성 손·발톱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거동 자체가 어려워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대한네일미용사회 인천지회에서 직접 요양원을 찾아줘 노인들은 물론 종사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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