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원적산·만월산 터널 평일 출퇴근 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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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원적산·만월산 터널 평일 출퇴근 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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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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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6시~오후 8시에 한해
만월산 터털
만월산 터털

 

오는 7월 17일(수)부터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평일 출퇴근 시간에 무료로 다닐 수 있다. 

인천시는 이날 평일 출퇴근 4시간(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6시~오후 8시)에 한해 원적산·만월산터널 모든 차량에 대해서 무료화된다고 밝혔다.

단, 설날·추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날이 아닌 주말·공휴일에는 무료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두 터널의 통행료는 각각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천100원이다.

남동구 만월산터널과 부평구 원적산터널은 민자사업자 운영기간이 10년이 남아있는데, 이 시간 무료화 운영에따른 손실분은 인천시가 연 19억원 규모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한편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의 ‘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안’ 거쳐 추경에 예산을 반영했다.

인천시는 지금도 이들 터널에 연간 150억여 원의 ‘손실보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원적산·만월산 터널은 각각 오는 2034년, 2035년 6월30일까지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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