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가좌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석자)가 ‘가좌3동 공유부엌’을 열었다.
자치회는 9일 가좌3동 자생단체장 및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공유부엌의 시작을 축하했다.
가좌3동 공유부엌은 면적 18㎡의 공간으로 주민자치회 사무실 1층에 위치한 주민공동작업장을 리모델링해 조리대, 화구, 싱크대 및 다양한 집기 비품를 구비했다. 앞으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소통하고 단체들의 자원봉사 때 활용하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석자 주민자치회 회장은 “오랫동안 염원했던 공유부엌이 만들어져 기쁘고, 공유부엌이 주민화합과 소통의 구심점이 되어 점점 사라져가는 지역공동체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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