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당, 8일 논평 "교육감은 사업자 입장을 우선 고려하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8일 인천시교육청이 루원시티 상업3용지에 짓는 오피스텔 건축허가 동의 의견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시당은 8일 논평에서 "인천시와 LH가 군불을 때는 듯 하더니, 인천시교육청이 루원시티 상업3용지 오피스텔 건축에 대한 건축허가 동의 의견을 밝혔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학습권보다 상업3용지 오피스텔 사업자의 입장을 우선 고려하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 내에서 주민 간 갈등을 야기하는 교육행정의 방향을 재검토하고 루원시티 내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논의를 즉각 시작하라고 요구했다.
시당은 "루원시티 개발이 지연되는 동안 어린이들의 안전은 늘 뒷전이었다"며 "도시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어린이들의 희생이 결코 당연하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며 "도성훈 교육감은 행정편의주의적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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