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금속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2명이 다치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9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금속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직원 A(58)씨가 팔과 무릎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중국인 직원 B(60)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직원 10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장비 37대와 인력 90여명을 투입해 오후 2시 17분께 진화했다.
소방 당국자는 "공장에서 용접 작업 중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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