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80번(검암역~가정역), N90번(계양역~원당사거리)
기존 N50번과 N81번은 기점과 종점 출발시간 일부 변경
인천시가 심야시간대 버스가 끊기면서 발생하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운행하는 심야 전용 ‘별밤버스’ 노선을 2개에서 4개로 확대한다.
시는 24일부터 N80번 버스(검암역~가정역)와 N90번 버스(계양역~검단신도시)를 심야시간대 1일 2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N80번은 가정(루원시티)역~가원초~청라1동행정복지센터~청라중~경서지구입구~태평아파트1차(B)~아시아드대광로제비앙아파트~서인천고~검암경서동행정복지센터~검암중~풍림1차아파트~검암역(원당방면)을 40분 간격으로 2회 운행한다.
기점인 가정역에서는 밤 11시 30분과 다음날 새벽 0시10분, 종점인 검암역에서는 새벽 0시 10분과 0시 50분에 각각 출발한다.
N90번은 원당사거리·검단선사박물관~서구영어마을~호반써밋1차아파트~이음5로·우미린시그니처~검단LH행복주택(검단신도시 우미린리버포레)~검단우미린파크뷰1단지~이음대로·대성베르힐~갈현교~계양역을 35분 간격으로 2회 운행한다.
기점인 원당사거리에서는 밤 11시 50분과 다음날 새벽 0시 25분, 종점인 계양역에서는 새벽 0시 25분과 1시에 각각 출발한다.
이들 ‘별밤버스’는 ‘현금 없는 버스’(현금결제 불가)로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은 일반 1,9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00원이며 환승거리비례제가 적용된다.
한편 지난달 20일부터 시범운행하고 있는 ‘별밤버스’ N50번(인천논현중~소래포구역~청능로사거리~도림주공1·2단지~남동초~송내역남부)과 N81번(청라푸르지오라피아노~청라5단지~호수공원~청라6단지청라국제도시역)은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24일부터 출발시간을 일부 변경한다.
N50번은 기점인 인천논현중 출발시간이 밤 11시와 11시 40분으로 각각 10분 앞당겨지고 종점인 송내역남부에서는 첫차 출발이 새벽 0시로 10분 늦춰지지만 막차 출발은 새벽 0시 30분으로 동일하다.
N81번은 기점과 종점 출발시간이 모두 10분씩 앞당겨지면서 기점인 청라푸르지오라피아노에서는 밤 11시 30분과 다음날 새벽 0시, 종점인 청라국제도시역에서는 새벽 0시와 0시 30분 각각 출발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별밤버스 도입과 노선 확대로 지하철과 연계한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개 신설 노선에 대해 시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