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쓰러진 저혈당 환자의 목숨을 구한 인천성리중 3학년 송민재군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도 교육감은 지난 2일 교육감실에서 송군에게 표장패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인천시교육청이 3일 밝혔다.
송군은 지난달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경기장 내 편의점에서 저혈당으로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학교에서 배운 응급처치 교육을 기억해 과자를 입에 넣어 이 남성이 위기를 넘겼다.
송군은 “학교에서 배운 응급처치 방법으로 쓰러진 분을 구할 수 있어 기뻣다"며 "학교에서 생활에 유용한 응급처지 교육을 더 많이 받았으면 종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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