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개교 70주년 기념 '2024 인하공학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12회를 맞은 인하공학페스티벌은 매년 공학 분야의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그 성과를 전시하며 공유하는 공학도들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LINC3.0사업단, 공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진행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 60주년 기념관 1, 2층 로비에서 인하 종합설계 경진대회 출품작, 인하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작, 다학년 연구프로젝트 성과발표회 입상작, 학생 창업 동아리(A.I.M), 학생 창업 기업에이그라운드)의 작품 등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인하 종합설계경진대회에서는 모두 34개의 시제품이 출품되어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선보였다.
또한, 10일부터 11일까지 60주년 기념관 101호에서는 직무 멘토링, 융합 콜로키움, 반도체 기초특강, 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수상작발표회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전시회 투어로 받은 스탬프를 통해 경품을 추첨하고 기념품을 받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에도 큰 호응을 보였다.
오동현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학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