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도시와 기관, 국내외 기업들 UAM 강연에 참가
기체 전시 및 비행 시뮬레이터 통해 UAM 직접 체험
도심항공교통(UAM)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4회 K-UAM Confex’가 10월 31일~11월 1일 이틀간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 인천시가 의장 도시인 UAM 국제협력체계)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하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제4회 K-UAM Confex’는 UAM 전문가들의 강연과 전문기관·기업의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UAM 특화 행사다.
Confex는 CONFerence(강연)와 EXhibition(전시)의 합성어로 ‘K-UAM Confex’는 크게 강연과 전시로 이루어진다.
올해 UAM 강연에는 캐나다 퀘벡, 일본 오사카, 미국 플로리다주, 영국 연구혁신청(UKRI), 일본 경제산업성,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등의 해외 도시 및 기관과 영국 롤스로이스, 프랑스 사프란, 대한항공·SKT·LH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두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현재의 인천시(Metropolitan city, INCHEON)가 UAM을 만나 미래의 스마트도시(Future Air Mobility City)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UAM 기체와 관제 비행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UAM 통합 운용성 검증에 성공한 국내 5개사 컨소시엄(현대차·인천국제공항공사·대한항공·KT·현대건설)은 ‘UAM 상용화 특별관’, 인천경제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SKT·항공우주산학융합원·켄코아·로비고스·본에어 등은 ‘항공 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강연과 전시 외에 ▲GURS 총회 ▲참가 기관·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살롱 ▲UAM 기술거래 장터인 테크마켓 ▲미래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인천시는 UAM을 활용한 도서지역 1일 생활권과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추진 중으로 올해 국가산업대상과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국내도시부문 수상 등 UAM 선도도시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인정받았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시가 2021년부터 개최하는 ‘K-UAM Confex’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UAM 특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K-UAM Confex’를 통해 UAM 선도도시 인천의 입지를 굳혀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4회 K-UAM Confex’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uamconfe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