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인근에 지하 공영주차장이 추가 건설된다.

인천시는 23일 ‘도시계획시설(주차장) 실시계획 공고·열람’을 냈다.

중앙근린공원 7지구 5,597㎡에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1만318㎡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기 위한 실시계획인가를 앞두고 주민 의견을 듣는 절차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열람기간(공고일로부터 14일) 내 열람장소(인천시 교통안전과 032-440-3922, 남동구 도시재생과 032-453-2955)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앙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확충의 총사업비는 280억원(국비 99억5,000만원, 시비 180억5,000만원)으로 2027년 11월 30일 준공 예정이다.

공원과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시설을 중복 결정한 이곳에는 승용차 294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시는 준공 후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인근에 지하 공영주차장이 확충되면 먹자골목, 밴뎅이골목 등의 심각한 주차난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