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춘의 한 장면' - 인천 영화주간 2024에서 소환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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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의 한 장면' - 인천 영화주간 2024에서 소환된 '추억'
  • 박유진 객원기자
  • 승인 2024.10.2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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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원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영화주간 페스타
24일까지 인천의 극장들에서 무료 상영도

 

현수막(사진=박유진 기자)

 

'인천 영화주간' 2024가 지난 18일 개막식을 가진 가운데 19일부터 20일까지 연수구에 있는 복합 쇼핑몰 스퀘어원 야외광장에서 영화주간 페스타가 열렸다. 20일 인천 열린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상영회와 공연,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씨네틴즈 인천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사진=박유진 기자)

 

이날 현장에서 씨네틴즈 인천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소년 감독들이 만든 4편의 영화가 상영된 후 감독들에게 질의가 주어졌고 감독들이 이에 답을 하는 시간이었다.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 상영(사진=박유진 기자)

 

이후 오후 4시부터는 일본 에니메이션 영화인 '목소리의 형태'가 상영되었다. 이 영화는 청각장애소녀를 왕따시킨 가해 소년이 반대 입장이 되고 후회를 하면서 피해 소녀와 화해를 하는 과정을 담았다. 중간에 찬 바람이 불어 다소 추웠지만 주최측에서 담요와 핫팩을 챙겨주어 버틸 만했다. 

 

인기그룹 V.O.S(사진=박유진 기자)

 

6시 반부터는 싱스트리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기그룹 V.O.S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날이 어두웠지만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분위기를 돋웠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사진=박유진 기자)

 

저녁 7시부터는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상영되었다. 이 영화는 스크린 속 세 친구의 고향을 통해 이상적이고 향수어린 '고향'의 맛을 선사하며 오늘날의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낸다. 

 

현장 이벤트(사진=박유진 기자)

 

다양한 관객 이벤트들도 상시적으로 진행되었는데, 20일 스퀘어원 야외광장에서는 '럭키비키뽑키'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20일 페스타는 끝났지만 'SEE YOU IN CINEMA(극장에서 만나요)' 행사가 24일까지 부평 대한극장, 애관극장, 영화공간주안, 인천 미림극장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영화관람을 독려하고 인천지역 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은 무료로 엄선된 양질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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