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디아스포라 주제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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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디아스포라 주제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10.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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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도시 브랜드 인천 조성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
갯벌타워와 경원재 호텔에서 기조연설과 섹션1~5 진행
디아스포라 주제의 ’2024 인천국제정소년 스피치대회‘ 병행

 

인천시가 미디어의 강한 파급력을 활용해 ‘디아스포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국내외 한인 디아스포라와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를 연다.

시는 31일~11월 2일 갯벌타워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호텔에서 ‘디아스포라 도시 드랜드 인천 조성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첫 날인 31일에는 오후 2~5시 갯벌타워에서 세션1(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과 세션2(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브랜딩 전략)를 진행한다.

세션1은 이충환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객원교수가 좌장을 맡고 로랜드 윌슨 한국조지메이슨대 아시아 평화와 분쟁 연구센터장, 김태민 인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손혜경 재능대 경영학과 교수가 발표 및 토론에 나선다.

세션2는 김상훈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주성 기호일보 정치부국장, 나오하라 요시미츠 오사카 마이니치 방송국 본부장, 이효종 EBS PD, 허태윤 국제광고제 애드아시아 사무총장이 발표 및 토론한다.

본행사인 1일에는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30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호텔에서 개회식, 기조연설(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 인천 조성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 세션3(디아스포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 방향), 세션4(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의 인식 향상을 위한 방안), 세션5(글로벌 TOP 10 도시로 가기 위한 인천시와의 협력방안)이 이어진다.

기조연설에 나서는 바주 엘리아시 스웨덴 린네대 교수는 옥스퍼드대 디아스포라연구소 등에서 팔레스타인과 쿠르드 디아스포라 사례 등을 연구하고 ‘무국적과 정치적 타자성의 서사’를 펴낸 석학이다.

세션3는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정현주 서울대 아시아이주센터장, 유동익 네덜란드 카톨릭방송국 특파원, 임채완 세계디아스포라학회장, 송덕진 극동미래연구소장이 발표 및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세션4의 좌장은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 정치학과 교수이고 패널은 이재승 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 박병률 경향신문 콘텐츠랩부문장, 손정진 고려인지원시민단체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대표, 윤관옥 인천일보 논설위원이다.

세션5는 김주훈 KDI 촉탁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남경선 인천시 재외동포협력기획과장, 이희용 재외동포 전문 칼럼니스트,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이 발표 및 토론한다.

이날 본행사가 끝나면 오후 5시 40분부터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인천시 앵커시설 견학이 진행되고 출국자들은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디아스포라는 단순히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는 이민자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정체성, 기억을 함께 나누며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는 디아스포라(재외동포)가 처한 현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이자 근대 이민역사의 출발점으로 재외동포청이 자리한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자는 취지라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의 일환으로 ’2024 인천국제정소년스피치대회‘도 병행한다.

국내외 유아 및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30일까지 3분 이내 스피치(한국어 또는 영어) 원고 및 동영상을 콘퍼런스 홈페이지(inmediacon.org)와 구글 폼(vo.la./sZMgSY)으로 제출받아 대상(인천관광공사 사장상+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재외동포연구원장상+부상) 6명, SNS상(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 조직위원장상+부상) 2명을 시상한다.

주제는 ’디아스포라 도시 브랜드 인천 구축을 위한 방안‘ 또는 ’재외동포에게 소개하고 싶은 인천의 모습‘ 중 선택하면 되는데 결과는 11월 5일 콘퍼런스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 안내한다.

콘퍼런스 및 스피치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문의는 사무국(032-426-0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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