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음악을품다협회’와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 마을’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건축! 음악을 품다’ 음악회가 오는 12월 10일(화) 오후 7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든예술기획주식회사가 주관하며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환경공단, (사)한국건축가협회 인천건축가회, (사)대한여성건축사회, (사)인천학회가 후원한다. 티켓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서울시립오페라단과 창작 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 등에 주역으로 활동한 소프라노 정혜욱, 2021년 국립오페라단 오디션 1위를 기록한 바리톤 이승왕,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 수상한 뮤지컬가수 김경선이 출연한다.
제25회 극동방송 복음성가대회 대상을 받은 소프라노 정하은, TBC 팬텀싱어 3에 출연하고 MBN 보이스킹 최종 Top 5에 합류한 베이스 구본수의 무대도 볼 수 있다.
러시아 옴스크 국제콩쿨 실내악부분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황인교,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쿨 대상을 받은 피아니스트 임호열이 참여한다.
인천의 건축자산에 대한 콘텐츠도 볼만하다.
박미진 음악회 총연출(인천대 명예교수)은 “인천의 건축 자산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음악회가 열릴 때마다 시민 1000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인천의 대표적인 건축사 30여명의 집단지성으로 인천을 대표할 수준높은 음악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고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 정창교 상임이사는 “건축!음악을품다협회‘와 협약을 맺고 연말 송년음악회를 통해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사회통합 메시지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