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갤러리에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기획전시가 마련된다.
특히 개항장화랑연합회 갤러리들은 특별히 ‘선물’이라는 테마로 갤러리 5, 갤러리 벨라, 도든아트하우스, 복합문화공간 화안, 참살이미술관이 뜻을 같이해 각각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구월동 KMJ 아트갤러리(관장 김민자)에서는 '새해 소원 아트 캘린더전 & 50만 원 연말 특별 선물전' 이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36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이며 판매 금액은 전액 작가에게 지급된다.
관람객들에게는 작가들의 작품이 수록된 탁상용 달력도 증정한다.
김민자 관장은" 다양한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을 경험하고 소장하고 선물도 해서 연말에 감동과 행복을 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복합문화공간 화안갤러리(관장 김영규)는 '그림선물대전'이 11일부터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고제민, 김광미, 김연옥, 김영규, 윤필영, 이소영, 이정순, 이창구, 최정숙 작가 작품을 100만 원 이하로 소장할 수 있다.
성탄절 당일 25일에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와인 파티와 선물소품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탄 분위기에 맞춰 빨강 또는 초록 드레스코드에 맞춰 가장 센스있는 패션을 선정 선물도 증정한다.
▶갤러리 5는 ‘송년 기획전’으로 성화를 비롯하여 유명작가 소장작품을 내놨다.
▶도든아트하우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전’이라는 타이틀로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참살이미술관(대표 최도범)은 ‘2024-익투스’는 ‘소망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14일부터 성탄절 당일인 25일까지 열리며 성탄이라는 특성에 맞춰 초청행사가 23일 오후 5시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 익투스’는 기독교를 상징하는 물고기의 헬라어(그리스어)이자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의미가 있는 ‘익투스’ 단어를 사용, 성탄을 맞아 그림으로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8명의 여성 미술가들이 참여해 예수의 성경적 의미를 화폭에 담아낸 작품 40여 점이 선보일 계획이다.
▶개항장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벨라(관장 이춘자)도 '2024 득템전' 연말 선물전을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곽동희 김수진 김희준 도지성 문현숙 박진이 부라이언킴스 서권수 신정순 오현주
원지현 유미숙 유진숙 이성영 이춘자 전화순 최영자 최원숙 홍정희 황수환 등 20명의 작가가 아끼는 작품 두 점씩 출품 40점의 작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