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4일까지 7일 간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오는 1월 1일 수봉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25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구민들과 함께 이번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는 뜻에서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며 행사를 위해 마련한 떡국 재료 등은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추홀구에 앞서 서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오는 31일 열기로 했던 정서진 해넘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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