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명 600주년'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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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명 600주년'을 기념한다
  • 양영호
  • 승인 2012.09.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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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사편찬위원회 열고 편찬방향 모색


인천시 시사편찬위원회는 25일 시청 4층 중회의실에서 '시사편찬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편찬위원회는 현재 진행중인 '인천 정명 600년기념 仁川廣域市史'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편찬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사편찬위원회는 1965년 최초 구성된 이래 10년을 주기로 편찬사업을 진행해 1973년, 1983년, 1993년, 2002년에 걸쳐 모두 4차례 시사편찬을 완료했고, 2013년이 5번째 편찬 시점이다. 
 
제5차 시사편찬이 완료되는 2013년은 인천지명이 탄생한 지 6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해 '인천 정명 600년 기념 인천광역시사'로  명명했다. 3권의 '인천광역시사'와 2권의 '사진으로 보는 인천' 사진첩으로 간행될 예정이며, 총 41명의 집필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시사편찬위는 2013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매년 2권의 시사 책자를 테마별로 발간하는 연차적 편찬 계획을 마련했다. 일괄 편찬에 따른 시간 제약이나 과도한 예산 부담을 해소하는 방안에서 마련된 것으로, 우선 2014년에는 '인천 체육사'(2014인천아시안게임 개최 기념)와 '인천 인물사'를 편찬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효율적인 시사편찬을 위해 '시사편찬 조례'가 시의회에서 발의되어 5월 21일자로 개정, 공포됐다. 이에 따라 위원 수도 18명에서 25명으로 증원되고 임기도 2년에서 3년으로 조정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기존 소위원회를 대신해 2개 분과위원회도 구성됐다.

분과위원회 기능과 역할은 연차적 편찬을 고려해 해당 연도 주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제1분과는 2013년 편찬될 '인천시사'(3종)와 2014년 간행될 '인천 인물사', 제2분과는 '인천 사진첩'(2종)과 2014년 편찬 예정인 '인천 체육사'를 담당한다. 위촉 위원 21명은 1분과에 김병욱 인천대 명예교수 등 11명, 2분과에 김윤식 전 문인협회 회장 등 10명이 소속되어 효율적으로 시사편찬 내용을 검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사편찬위원회에는 새로운 조례에 의해 위촉된 위원 21명과 행정부시장(부위원장), 전상주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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