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볼(관장 이승미)은 오는 2월16일(토) 계사년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인천과 국제도시 송도를 대표하는 문화적 랜드마크로서 위상을 구축하고 있는 트라이볼은 계사년 시작을 알리는 설과 정월을 맞아 우리고유의 전통음악을 소개하여 가족과 함께 신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서로 덕담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로 이번 국악공연을 준비했다.

 

이번에 선보여질 신년음악회는 인천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중심으로 판소리, 풍물 퍼포먼스, 민요, 가야금 거문고 앙상블 등 다채로운 장르와 흥보가 중 ‘박타령’, 드라마 대장금OST ‘오나라’ 등 시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의 중심이 되는 '인천국악관현악단'은 인천지역의 실력있는 젊은 국악인들이 모여 결성하여 매년 정기 상설공연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젊고 새로운 감각의 공연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추구하여, 전통음악을 어려워하는 대중들에게 우리 고유 음악의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우리 전통문화의 신명과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의 문화경쟁에서 승리하자는 뜻을 모아 젊은 타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통예술공연단 '타투'는 2007년 12월에 창단하여 전통연희, 사물놀이, 국악실내악, 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전통예술의 대중화, 세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웅장하고 감각적인 전통 관현악과 신명나는 가락이 곁들여진 2013년 트라이볼 신년음악회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주부 등 가족단위의 시민들은 물론 대학생 및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인천 아트플랫폼의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http://www.inartplatform.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