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in> 제4차 주주총회와 후원 콘서트 열어
"명실상부한 인천의 시민언론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다져온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다시 힘을 모으겠습니다"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천in>의 제4차 정기 주주총회와 후원 콘선트가 20일 오후 7시 중구 해안동 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시민주주와 후원독자, 시민편집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시민기자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민주총 준비위원회가 두 달여 동안 준비한, <인천in>에서만 만들수 있는 색다른 시민주주총회에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시민주주총회는 보고와 안건 심의 사이 사이에 '인천in에 놀러와' 프로젝트 밴드 '트리오 플러스'의 연주와 시민기자단이 만든 '용감한 시민들' 공연이 들어갔다. 이어 상근기자 및 시민편집위 소개, 가야금앙상블 '담은'의 연주와 소장품 판매 등의 순서로 흥겨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2012년 사업보고, 재정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시민주주들의 만장 일치로 통과됐다.
<인천in> 송정로 대표이사는 2013년도 중점 사업계획으로 콘텐츠 강화, 시민기자학교 운영 활성화, 부부힐링캠프 및 예비부부학교 운영, 청소년기자단 운영 및 활성화 계획 등을 보고했다.
송정로 대표는 "2013년도 <인천in>은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상근 기자의 증원과 함께 "기사의 질을 높이고 다양성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매체와 마을신문 등 풀뿌리언론과의 네트워크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언론으로의 자립구조를 갖추기 위해 후원독자를 늘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민주주총회를 준비해온 '준비위원회'도 "후원독자가 인천in의 편집국이다"를 슬로건을 내걸고 후원독자 참여가 <인천in>이 자립형 시민 언론으로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는 기초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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