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평화, '아버지 인문학 까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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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평화, '아버지 인문학 까페'로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3.05.15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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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마을' 5월 부터 매주 금요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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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이주여성 다문화 공동체’(아이다마을)가 5월 부터 이주여성들의 남편들을 위한 특별한 '인문학'을 시작한다. 이주여성의 남편, 아버지 모임(다모아)과 함께 ‘아버지 인문학 카페’를 개설하는 것이다.
국제결혼으로 다른 언어, 다른 문화권의 가족과 갈등 해결에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는 아버지, 남편이라는 이름의 남성들이 함께 모여 평화로운 공존을 모색하는 시간들을 마련했다. 가족 안에서 소외되고 있는 아버지(남편)들을 위하여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족 간의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책임성을 증진시키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명칭은 ‘2013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 다리 사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인천문화재단과 컨소심엄으로 진행한다. 또 인천교육연구소의 협력으로 연구원들과 팀코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생 아이를 둔 아버지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버지 인문학 까페’는 오는 5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저녁 7시~9시)씩 진행되며, 국제결혼 가족 중 한국인 남편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장소는 부평구 인천여성의전화 교육실(패티김홀)(032-527-0090), 시스터푸드(070-8249-3313)다.
 5월 22일까지 메일이나(신청자 이름, 연락처 기재 eternity2162@hanmail.net)  전화 070-8249-3313/ 010-9787-3909(시스터푸드)로 신청한다. 
<아버지 인문학 프로그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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