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청(청장 박우섭)은 '2013년도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워크숍(2차)을
5월 21일(화) 서울 도봉구 방아골 문화마을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4일(화) 수원시 조원동 대추동이 문화마을에 이어 두번째 열렸다.
이번 2차 워크숍에는 숭의4동, 도화1동, 도화2,3동, 주안1동, 관교동 등에서 40여명의
지역위원들이 참석하여 공동체마을 조성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여 보다 정착된 '2013년도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하려는 취지이다.
도봉구는 방학동은 도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고도제한을 받는 지역이다.
따라서 서울이지만 서울같지 않는 동네라 한다. 워크숍에 참여한 주민참여
지역위원들은 방아골 문화마을의 마을예술창작소 창고, 도깨비방, 도깨비시장,
커뮤니티 카페 등을 방문하여 간사들로 사례를 듣고 진행하는 순서이다.
점심식사도 '도봉사람들'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식사를 하였다.
방아골 마을은 도봉구 방학2동 지역을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을문화활동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방아골복지관은 '사람중심,
지역중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기본목표이다. 방아골 주요 사업내용은
마을문화 읽기(어슬렁 어슬렁), 도깨비방(지역 자원을 네트워킹하는 공간), 안방(동네
공작소), 생태텃밭 프로그램 우주농, 생터워크숍, 도깨비장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 스스로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 추진단을 구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을사랑방인 '도깨비방'이 문을 열고 주민소통을 위한 카페형태의 공간으로
책방과 공방 등으로 구성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방아골마을에서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다양한 축제가 있는데 '자동차에게 빼앗긴
골목을 주민들에게 되찾아주고 이웃과 친근하게 지내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자'는
목적하에 주민 중고제품 벼룩시장과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깨비공원에서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도깨비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동네목공소는 도깨비공원 정자 2층에 활동 중인데 버려진 가구 또는 목재 사용이
원칙이다.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취지이다. 다만 공방 내부가 좁아 흠이라 한다.
방아골복지관은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다. 지역의 소박한 일상을 소재로 하여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들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해 하지 않는다. 이웃과 함께사는
'열린마을'이다. 모든 마을 주민들은 일상의 삶을 유쾌하고 행복하게 바꿔가는 다양한
꺼리들을 마을예술창작소 '창고'에서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주민참여이다.
방아골마을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직접 확인하고 배웠던 것들을 중심으로 우리마을은
어떤 장점이 있고 문제점이 있으며 어떻게하면 행복한 마을을 만들수 있겠는가?
분임토의를 하면서 도출시키고 2013년은 더욱 실적을 나타낼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마무리되었다.
남구청 관계자에 다르면 워크숍은 이후에도 2차례 더 진행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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