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관내 7개 고교와 청소년 인문학도서관 '느루' 가 함께 진로캠프 열어
서구 관내 7개 고등학교와 청소년 인문학도서관 느루가 9일(토) ‘인문학에서 찾는 나의 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로캠프를 열었다. 98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이 캠프는 북콘서트 형태로 이루어지며 9일(토), 16일, 23일 3주차로 열린다.
평소에 시인, 소설가, 극작가, 어린이글책 작가, 만화가가 되고 싶었던 아이들의 신청을 받았고, 청소년들과 훌륭하게 소통할 수 있는 선생님들을 모시게 되었다. (김미혜 작가, 김시언 시인, 이남희 소설가, 남승연 극작가, 이우영 만화가)
특히 북콘서트 첫 날인 9일에는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에 청소년이 모여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장항준 감독을 모시고 강연을 들었다. 주제는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 사람, 장항준을 만나다’장항준 감독은 청소년들에게‘자기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어라’‘끊임없이 시도하라’는 말로 세상에 자기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꿈과 행동을 통해 세상을 만들어 가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인문적 삶, 함께 협동하는 삶을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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