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기기 벽화로 도시를 환하게
상태바
지상기기 벽화로 도시를 환하게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4.06.27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양구 자원봉사센터, 벽화로 거리를 환하게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소장 박정권)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깨끗하고 정감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불법전단지로 지저분한 공공시설물(지상기기)에 3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희망벽화로 새롭게 옷을 입혔다.
 
계양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인 인천예일고등학교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담당교사 성종실) 40명은 계양구 장기동에 있는 황어장터 3.1만세 운동 기념관 앞 지상기기 1곳에 3.1만세운동 그림을, 계양초등학교 2곳에는 피터팬, 어린왕자를 인천인혜학교 앞에는 행복한 가정의 오후를 테마로 각각 선정하여 매주 토요일 무더위와 싸워가며 아이디어 구상회의를 거쳐 스케치, 채색에서 마감 코팅까지 벽화를 완성시킴으로써 주민들에게 길거리 문화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벽화작업을 지켜보던 지역주민은 “그동안 전단지가 너무 많이 붙어있어 지저분했었는데 그림을 그려 넣으니 깨끗하고 참 좋아 보인다. 앞으로도 노후되거나 불법전단지로 더럽혀진 곳을 벽화로 변화시켜 나갔으면 좋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학부모샤프론봉사단은 “희망벽화 봉사가 힘이 들긴 했지만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비록 미술에 재능은 없어도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므로 많은 사람이 동참하여 자원봉사의 참 기쁨을 함께 느꼈으며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