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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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4.11.1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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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11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대법원이 땅주인들의 속칭 '알박기'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땅이라 해도 이유없이 철제구조물을 세워 인근 건물 소유자에게 손해만 준다면 철거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상식에 준하는것을 법으로 판단해 주시면 좋으련만, 누가 봐도 아닌건 아닌거지요~

2. 핼러윈 지나니 빼빼로데이 '데이’ 마케팅에 어린이집 엄마들이 골치 아파한다고 합니다.
뭔 데이가 이렇게 많은지 돈도 돈이지만 우리 아이만 안할 수도 없으니... 이런거 학교나 어린이집이 솔선수범 안해야 하는거 아닌가?

3. 2년 계약직 기간제 근로자라도 계약 기간 만료를 이유로 해고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기간제 법이 시행됐더라도 근로자가 재계약을 기대할 정당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문제는 법원의 판결을 개무시 한다는거지~
손배처리는 기가막히게 하면서 말이야...

4. 부산 북부경찰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혐의(업무방해)로 김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의 신분을 가지고 저러는 놈들은 거꾸로 가장 비굴하게 사는 놈들이 대부분이야. 말종들...

5.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대형 건물 붕괴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생존자가 내는 소리를 인식해 수색을 돕는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개발했습니다.
재난이 없으면 가장 좋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꾸준히 대비하는것. 이걸 대한민국이 좀 배워야 하는데 말야...

6. 억류 미국인들을 북한이 전격 석방하고, 중일 정상회담이 예고되면서 한국이 외교적 고립 위기에 놓였습니다. 군 출신이 외교안보라인을 장악하면서 자초한 위기로 분석됩니다.
한복 입고 한바퀴 돌면 좀 나아질지 모르는데... 좀 그런가?

7. 부산 기장군이 현재 중학교에서만 시행 중인 무상급식을 내년에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장군수는 “무상급식은 책걸상과 같은 의무교육환경” 이라는 입장입니다.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은 다른거라고 주장하는 정부가 기초단체장님께 한수 배워야 하실듯...

8. 엔화 가치 하락으로 투자처를 잃은 일본 자금이 국내로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부업시장은 이미 절반 이상을 장악했고 저축은행 업계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떼인돈 받아줍니다.' 야쿠자 들어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9. 담배를 일찍 피운 남성은 복부 비만이 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 연령이 18세 미만인 집단의 복부비만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58%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음~ 저 많은 똥배가 담배 때문에 그랬던거야?

10. 미국 현지시간 9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어의 커닝엄 할머니는 뉴욕주 새러토가 스카이다이빙장에서 100세 생일을 맞아 교관과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내 버킷리스트에도 있는데... 할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확실히 나이는 숫자얌

11. 스웨덴 룬드 대학의 연구팀은 우유 먹으면 배탈 나는 유당불내성 있는 사람은 폐암·유방암·난소암의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유 대신 섭취한 식물음료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답니다.
내가 우유만 먹으면 바로 화장실인데... 근데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 그러지 않나?

12. 한의사 자격 없이 1m 길이의 장침을 이용해 불법 의료 행위를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씨는 암 등 불치병을 고쳐주겠다면서 환자들에게 1m 길이의 장침과 부항 등을 시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m 장침으로 신체를 관통하는 시술을 했다는데, 여태 의료사고 한번 없었다면...
내가 보기엔 명의구만 그래~

13. 불법 쪼개기 후원금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남경필 후원회에 두살짜리 어린이 명의로 후원금 500만원이 '인터넷뱅킹'으로 입금된 사실이 알려져 파문입니다.
영수증 끊어 줬대? 이 아이는 연말 정산 했나? 분유값 벌기도 바쁠텐데 용하네...

14. 어린 아이 뉴스 하나 더...
어제 오전 3시, 전남 완도 청산도에 사는 임신부 27살 황모씨가 출산을 앞두고 해경 경비함정 232함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과정에서 여자아이를 낳았습니다.
원래 이러면 평생 배 공짜로 타는건데, 군함이라 어쩌지? 해군 가야겠네...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15. 앞으로는 이혼과 입양 기록이 각종 신분증명서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법무부가 이같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혼, 입양이 부끄러운건 아니지만... 이런건 진작 했어야 하는거지요~

16. 가수 이승철씨가 일본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끝에 4시간만에 한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입국거부 사유는 지난 8월 독도에서 통일송을 발표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식이면 친일 세력 빼고는 일본 갈 사람이 없겠구만... 계산해 보니 무자게 많네...

17. 수면시간이 하루 7시간 미만이고 좌식생활이 4시간 이상인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 보다 자살충동이 1.5배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면시간과 좌식활동 시간은 우울증세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니 우리나라 청소년 중에 안그런 학생이 어디 있다고 그러지? 우리 애들 다 우울증 환자라는 거임? 하긴 아닌게 이상하지...

18. 로봇과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20년 안에 기존의 일자리 3개 중 1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창의성과 대인관계가 중시되는 경영관리직과 예술 분야 직종 등이 유망하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로봇한테 자리 안빼앗길라면 그쪽 분야로 가라고...

19. 우리나라와 중국 간 FTA 협상이 2년 반 만에 타결됐습니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맺게 된겁니다.
나라간 자유무역협정이 없었을 때는 어떻게 교류를 맺고 살았더냐? 정녕 기뻐할 일이더냐? 어허~ 통재로다.

20. 경희대학교병원은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를 웃음치료그룹과 방사선 단독치료그룹으로 나눠 중증 피부염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연구결과 웃음치료를 받은 그룹의 발생률은 66.6%로, 웃음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의 84.2%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만병 통치는 아니더라도 웃음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건 맞네... 크게 웃고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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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라고 합니다만 아닙니다.
오늘은 농업인의 날이며, 가래떡 데이 입니다.
FTA로, 쌀 개방 문제로 천하의 근본인 농업인의 시름이 큽니다.
오늘 아침 식사 하시면서, 점심 드시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 한번 느끼시면서 감사의 인사로 가래떡 한번 나눠 보시죠~
가끔은 튀는 모습이 멋있는겁니다.
빼빼로 과자 봉지가 아닌 가래떡을 전하는 당신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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