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1기 IPP 현장실습 성과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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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제1기 IPP 현장실습 성과보고회 가져
  • 전슬기 기자
  • 승인 2016.01.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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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고, 참여 기업 및 학생 소감 발표
인천대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IPP 장기현장실습에 대한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인천in> 16년 1월 15일 보도 - 대학가 장기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 취업역량 높인다).



인천대는 19일 오후 송도캠퍼스 소공연장에서 ‘제1기 IPP장기현장실습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 공유를 위해 실습 기간 내 추진 실적과 경험을 발표했다. 이 날 발표회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 새누리당 민현주 국회의원, 인천대 최성을 총장, 120여명의 실습 학생과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PP 장기현장실습은 3~4학년 학생들이 4~6개월 간 전공분야 기업에서 현장 훈련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에는 고등학교와 전문대 등이 대상이었으나 4년제 대학으로 확대되었다. 인천대는 지난 해 5월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4년제 대학교는 인천대를 포함한 총 13곳이다.

이 날 발표회에서는 참여 기업과 참여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호반건설 조충종 인사팀장은 “인턴은 시간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IPP 사업이 이를 보강했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참여 학생들을 신입사원처럼 교육시켰으며 또한 신입사원처럼 투입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내에서도 평가도 좋았기 때문에 IPP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엔지니어링 회사인 한양인더스트리에서 실습을 했던 원종훈 (기계로봇 4) 학생은 “실습을 시작하기 전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컸었고, 흔히 말하는 ‘스펙 쌓기’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IPP를 알게 되었고 적성과 흥미를 파악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4개월 동안의 어렵고 버거운 업무였으나,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회사에서 적용했고 이용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고 말하며, “제한적인 경험으로 인해 모르는 것들이 많았는데, 실습을 통해서 알게 된 사항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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