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극장 미림, '시네마키드 극장운영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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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극장 미림, '시네마키드 극장운영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 강영희
  • 승인 2016.03.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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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말까지 초등 4-6학년 대상 참여자 모집

<지나가던 어르신들이 미림극장 재개봉을 알리는 현수막을 보고 있다.>

재개관 2년 반만에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2016년을 새롭게 시작한 추억극장 미림(대표 유덕식, 이하 미림)에서 3월 말까지 참가학생을 모집했다.

인천시와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미림의 '씨네마키드 영화관 운영 프로젝트'가  선정된 것이다. 
 
작년 연말 같은 프로그램인 ‘시네마키드 영화관 운영 프로젝트’를 통해 10여명의 중학교 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 영화와 영화관 운영을 공부하고 영화제도 개최했다. 올해는 대상과 기간을 넓혀 상반기 초등학생(4~6학년), 하반기 중학생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영화감상 및 토론, 영상제작 실습과 영화축제 준비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거나 극장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간단한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하며 4월 9일(토) 첫 수업이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6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개봉작으로 상영된 '사운드오브뮤직'>

미림극장은 1957년 인천 동구 송현동에 천막극장을 세워 무성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운영되었고, 2009년 대형 복합영화관이 주류를 이루며 폐관되었다가 2013년 10월 모두 280여석 규모의 실버전용극장  '추억극장 미림'으로  재개관했다. 

미림극장은 심각한 재정난속에서도 주간에는 실버영화관으로 고전 영화를 상영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독립영화&예술영화 상영, 토요문화학교, 30-40영화제, 다문화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 2월 29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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