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이야기 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하는 '행복나눔' 축제가 21일(토) 연수구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 날 축제에는 나눔한마당, 플리마켓, 연수동 싱싱 콘서트(Sing Sing Concert), 와이팝스타(Y-Pop Sta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눔한마당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의사협회가 주관하는 무료건강검진, 요벨 청소년 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 국제예술종합신학교 학생들의 부침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가 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개최되는 싱싱콘서트, 청소년 와이팝스타 등의 무대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참가해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와이팝스타의 경우 이번 무대를 계기로 인천 전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대를 구성 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참여해 주도적으로 축제를 구성한다는 의미가 있다. 위원회 이광웅 실장은 3년 전부터 본인이 운영하던 음악학원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에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의 후원 및 도움을 통해 이번 축제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용서비스와 부침개 등 간식거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는 "연수구 내 노인분들과 장애인분들에게 초대장을 발송 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가하길 원하는 경우 모바일 홈페이지(http://yeonsudongstory.modoo.at)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원띵뮤직아카데미(032-815-0578), 연수동 축제위원회(010-4048-05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