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 공동브랜드 icoop24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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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 공동브랜드 icoop24 발대식
  • 문미정
  • 승인 2016.07.26 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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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의 컴퓨터 공동 브랜드 창출, 힘찬 출발
인천시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의 공동브랜드 PC발대식이 지난 7월22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인천광역시협동조합협의회 심형진 회장의 축사와 함께 인천시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 조병우 이사장은 조합 위원회 위촉장 및 조합원증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조합원 소개 및 조합소개를 통하여 공동브랜드의 필요성과 조합 설립 후 3년간 걸어온 과정을 설명하면서 컴퓨터인들이 왜 뭉쳐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인천컴퓨터협동조합은 2014년 2월 6명의 컴퓨터사업을하는 소상공인들로 이루어진 사업자 협동조합이다. 처음에는 협동조합기본법이 활성화된 이후 많은 조합들이 만들어지고 사회적경제의 주축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통해 대기업과 경쟁은 할수는 없지만 함께 뭉치면 지역 경제의 틀안에서 우리만의 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컴퓨터협동조합도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실상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고 한다.

사실 6명이 뭉쳤다 할지라도 각자의 사업이 있어서 실제로 조합사업에 투자할수 있는 시간은 많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장 및 이사들의 헌신과 봉사로 3년이 지난 지금 많이 지치고 힘들었어도 조합에대한 비전을 놓치 않았기에 현재 공동브랜드 PC를 만들어 시장에 출시를 하였고 또한 컴퓨터 서비스체계도 만들어져 이제는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전략이 필요할 때라고 말하였다.

또한 인천컴퓨터협동조합의 공동브랜드PC 성능은 대기업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을정도로 성능이 향상되었고 안정화된 부품사용으로 인하여 장기간 사용하여도 고장률이 낮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까지 대기업의 서비스시스템을 따라갈수는 없지만 현재 전국컴퓨터협동조합이 지역별 20여개가 만들어졌고 “ 전국컴퓨터안심서비스인증제”를 통하여 전국 어디에서든지 판매한 제품에 대해 수리를 받을수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조병우 이사장은 공동브랜드 PC발대식을 통하여 사업자도 정직하게 장사를 해야겠지만 소비자 역시 너무 저렴하고 싼 것을 원한다면 다른 불이익을 초래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몰지각한 사업자 들 가운데는 신품컴퓨터 임에도 불구하고 중고부품을 넣어 신품으로 판매하는가 하면 서비스 의뢰시 고장 나지도 않은 컴퓨터를 일부러 고장을 내서 부품비 와 수리비를 청구하는 사기성 판매가 다분히 있다고 하였다.

일예로 2013년 9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온라인에서 출장비 무료 및 허위광고통해 접수된 고객에게 고의로 컴퓨터를 고장 낸 뒤 수리비를 타낸 컴퓨터수리업체 대표들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기소 되는 일이 발생 했다. 6개월간 무려 21억원을 챙겼다고 한다.

이제는 소비자도 현명한 소비를 통하여 믿을수 있는 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컴퓨터안심서비스를 이용하여 소비자와 컴퓨터사업자의 권익을 위하여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 조합원은 컴퓨터판매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 상호간의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협동조합 활동을 통하여 구성원의 복리증진과 상부상조, 및 국민경제의 균형이 있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협동조합이다.

인천시컴퓨터협동조합의 15개 업체 조합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컴퓨터조합으로 정직하고 신뢰를 통한 제품 만들기 그리고 서비스시스템을 갖추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조합으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문미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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