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허물기 사업 과연 지속해야 하나?
한동안 담장 허물기 사업이 붐을 이루었다.
좁은 골목길에선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이유가 있었다.
그 동안 굳게 닫혀 있던 학교 운동장의 담도 허물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그런데 지금 그 담장 허문 자리엔 예전 담장보다 더 '무서운' 철조망이 둘러쳐지고 있다.
학교 건물엔 CCTV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누구를 위한 담장 허물기였는가?
무엇이 소통을 위한 정책인가?
무섭게 둘러쳐진 철책을 바라보면서 갑자기 궁금해졌다.
아직도 곳곳에선 여전히 담장 허물기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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