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인천 동암역 북광장서
4대강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촛불기도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생명평화 기독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촛불기도회는 오는 19일 저녁 7시30분부터 인천 동암역 북광장에서 시작된다.
'생명평화 기독연대' 관계자는 "지금도 여주보 바벨탑 농성장과 함안보 하늘정원 농성장에서는 4대강 죽이기 사업의 중단과 국회 내 검증특위 구성, 국민적 합의기구를 통한 논의 등을 요구하는 환경운동가들이 몸으로 드리는 기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팔당 유기농단지에서도 개신교와 가톨릭의 기도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삶의 현장, 전국 방방 곳곳에서 촛불의 물결로 4대강 죽이기가 아닌 4대강 보존을 위한 범 국민적 대중운동의 불길이 타오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야 할 때다"라며 "비록 적은 수라 할지라도 무리한 막개발 건설사업으로 신음하며 죽어가는 생명들의 외침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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